어른이 되어버린 나에게 보내는 편지, 어린 왕자가 전하는 인생 메시지

 

어린 시절 한 번쯤은 읽어봤을 어린 왕자 동화 이야기(The Little Prince)..
오늘은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것들, 그리고 다시 마주해야 할 소중한 마음들을 함께 돌아보려 해요.

 

 

✨ 어린 왕자, 왜 지금도 사랑받을까?

어린 왕자 동화는 유명하죠.. 사실 저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이 나이(?) 먹도록 읽어보지 못했어요. 예전부터 읽어보려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읽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상하죠. 어렸을 땐 그냥 동화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어른이 된 지금 다시 펼쳐보면 가슴 깊이 콕 박히는 말들로 가득해요. 어른이 된 우리가 잊고 있던 감정, 순수함, 그리고 삶의 진짜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해주거든요.

 

 

어린 왕자는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년 미국에서 망명생활 중 출간한 작품이라고 해요. 프랑스어 원제는 'Le Petit Prince', 영어판 제목은 'The Little Prince'입니다. 프랑스어 원본과 영어 번역본을 동시에 출간하다보니 영어판도 원초기 버전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 어린 왕자 줄거리 간단히 알아보기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는 어느 날 작은 소년,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어린 왕자는 자신이 B612라는 소행성에서 왔다고 말하죠. 그곳에는 오직 자신이 아끼는 하나의 장미꽃이 있었고, 그는 그 꽃을 사랑했어요.

어린 왕자와 장미

 

하지만 꽃과의 갈등, 외로움, 궁금증은 그를 여러 별로 여행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권위적 왕, 허영심 많은 남자, 술주정뱅이, 사업가, 가로등지기, 지리학자 등 각기 다른 어른들을 만나죠. 이 만남을 통해 우리는 어른들의 모순과 삶의 본질을 엿보게 됩니다.

지구에 도착한 어린 왕자는 사막에서 여우를 만나고, 비로소 진짜 중요한 가르침을 얻게 돼요. 여우는 말합니다.

 

 

"It is only with the heart that one can see rightly;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아야 해.)

 

✅ 어린 왕자 책 추천

초판본이고 책 크기가 작아서 휴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려요.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으실 것 같아요.

어린 왕자 (1943년 오리지널 초판본)

 

한글판과 영문판을 같이 판매하는 어린 왕자 세트(전2권)도 있습니다. 영문판 버전도 필요로 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어린 왕자 한글판+영문판(전2권)

 

✨ 여우와 어린 왕자, 우리는 왜 사랑이 어려울까?

"길들인다는 건 상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거야"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해준 말이죠. 이 짧은 문장 하나에 사랑의 본질이 담겨 있어요.

요즘 우리는 너무 빠르게 만나고, 또 빠르게 헤어지곤 해요. 깊이 연결되기보다 '간편한 관계'에 익숙해진 시대이죠. 하지만 어린 왕자와 여우의 대화를 읽다 보면, 진짜 사랑은 '길들이는 시간' 속에서 생긴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금사빠같은 감정이 아니라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기다려주고, 기억해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요? 사람들마다 각자 다른 견해들이 있겠지만요..

 

✨ 어른이 된 우리에게 보내는 어린 왕자의 메시지

어린 왕자가 남긴 명대사들 속에는,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진심이 담겨 있어요.

 

 

•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넌 네 장미를 위해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소중한 거야."
• "어른들은 숫자에만 관심이 많아."

우리에게 보내는 어린 왕자의 메시지

 

이 문장들은 현실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며 감정에 무뎌진 우리에게 던지는 따뜻한 위로이자 경고라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는 이해 못했던 이 말들이, 어른이 되면 될수록 가슴에 깊이 와닿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우리는 어릴 적 자신을 점점 잊어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 함께 생각해볼 이야기들

어린 왕자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에 이어지고 있죠. 이와 비슷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들을 함께 읽어보면 더 깊은 공감을 할 수 있어요.

• 모모: 시간 도둑과 진짜 삶의 의미
• 작은 아씨들: 성장과 감성 이야기
• 소공녀: 내면의 힘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다시 잃어버린 무언가를 떠올리게 해주는 책들입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마치며… 잊고 있던 별을 바라보다

어린 왕자는 소년의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에요. 이 글이 당신에게도 작은 위로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시 물어봅니다… 혹시 당신의 장미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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